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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와 교사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관기관 교육간담회 진행 모습 /사진제공=안산시 |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 자살 고위험군의 자살 예방을 위한 기관 간 연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청소년 자살 현황과 예방을 위한 지원 서비스가 공유되었으며, 자살 고위험 학생 발굴 및 개입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문 강사의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해 및 자살 위험 학생에 대한 조기 인식과 효과적 개입 방법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
이종하 센터장은 “청소년을 주로 접하는 학교 현장에서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할 수 있도록 기관 간의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와 센터는 자해 및 자살 문제를 겪고 있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집중 프로그램 ‘마음채움학교’를 신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살 고위험군 위기 사례관리 ▲자살 유족 지원 서비스 ▲자살 예방 교육 ▲생명존중 안심마을 운영 ▲고립·은둔 자살 고위험군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자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안산시자살예방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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