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부새마을금고, 안산시 성포동에‘사랑의 좀도리 쌀 ’20포 기탁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26 09: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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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서부새마을금고, 안산시 성포동에‘사랑의 좀도리 쌀 ’20포 기탁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성포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안산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김기명)로부터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마련한 쌀 10kg 20포를 기탁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새마을금고 직원과 회원,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것으로, 성포동 내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좀도리’는 예로부터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조금씩 덜어 모아 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이웃을 돕는 데 활용하던 전통적인 나눔 문화에서 유래한 것으로, 새마을금고는 이러한 정신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계승해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28년째를 맞이했다.

 

김기명 안산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큰 나눔으로 이어지는 ‘좀도리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직원과 회원, 시민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순덕 성포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안산서부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성포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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