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이동 지사협, 중장년 단독가구‘영화관람 및 음식점 키오스크 체험’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30 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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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는 상록구 사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관내 중장년 단독가구를 대상으로 영화관람 및 패스트푸드 음식점 키오스크 체험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상록구 사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관내 중장년 단독가구를 대상으로 영화관람 및 패스트푸드 음식점 키오스크 체험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로움에 노출될 위험이 큰 중장년 단독가구를 대상으로 영화를 관람한 후 인근 패스트푸드 음식점을 방문, 키오스크로 음식을 직접 주문해 보고 함께 식사하며 담소를 나누는 등 자연스럽게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혼자 지내다 보니 외출도 적고 말동무도 없었는데, 평소 혼자 경험하기 어려운 영화관람, 패스트푸드 음식점 방문 등을 함께하며 소소한 얘기를 나누다 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밝게 웃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은숙 지사협 위원장은 “단순히 영화를 보고 식사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집 밖으로 나와 이웃과 어울리고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고립감을 줄이고 함께 어울릴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두현은 사이동장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외로운 단독가구 중장년층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어울리며 생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동에서도 프로그램 발굴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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