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2025년 제2차 에코멘토 운영회의’ 개최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28 11: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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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선도사업 주역, 탄소중립실천활동가 ‘에코멘토’ 활동 본격화
▲ 안산환경재단은 지난 25일 생태누리관 3층 다목적 교육실에서 「2025년 제2차 에코멘토 운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환경재단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환경재단(대표이사 홍희관, 이하 재단)은 지난 25일(목) 오전 10시 30분 생태누리관 3층 다목적 교육실에서 「2025년 제2차 에코멘토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홍희관 대표이사, 운충오 본부장, 탄소중립지원센터 총괄 신진옥, 에코멘토 손춘수 1조 팀장을 비롯한 에코멘토 9명이 참석했다.

 

이번 운영회의는 ‘지역주민 주도 탄소중립 선도사업’과 ‘넷제로 30 사업’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에코멘토들의 현장 경험과 의견을 통해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한 운영회의에서는 탄소중립지원센터의 개편 방향이 소개되며, 재단 차원의 전문성과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비전도 함께 공유되었다.

 

홍희관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탄소중립은 재단의 대표사업이자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그 실천의 주역은 바로 에코멘토”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실천을 통해 안산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2023년 72명의 에코멘토를 시작으로, 2024년 100명, 2025년에는 131명의 심화과정을 운영하며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선도사업을 한층 체계화해 지역 상권, 마을 공동체, 학교, 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에코멘토들은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회의에 참석한 손춘수 팀장은 “그동안 지역에서의 활동은 큰 의미가 있었으며, 이번 운영회의를 통해 탄소중립의 비전을 담아내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재단의 브랜드 가치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와 함께 더욱 높아지도록 에코멘토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참여해 온 에코멘토들은 한 분 한 분이 운영 방향, 협력 체계, 활동 시기 등과 관련해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향후 활동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회의 이후에는 도시락 간담회를 통해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네트워킹의 시간이 이어지며, 향후 활동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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