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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이 14일 호수공원 가족친수놀이터 개장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
시민과 아이들의 여가 활동 확장을 위해 새롭게 탈바꿈한 가족친수놀이터는 지난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 시는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물놀이장, 놀이시설, 휴게시설 등을 갖춘 가족형 친수 공간으로 조성을 완료했으며, 개장 첫날부터 많은 시민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시민들의 추가적인 운영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시는 기상 여건 등을 감안해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추가 개방을 진행한다. 운영 시간에는 안전 요원이 상시 배치돼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는 호수공원 내 시설 정비로 시민들의 여가와 편의를 강화한다.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려견 놀이기구와 펜스, 쉼터 등을 설치해 반려동물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노후화된 매점 현대화를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통과됨에 따라 다양한 식음료 서비스를 갖춘 복합 편의 공간으로 개선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호수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대표적 명소인 호수공원을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 속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는 데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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