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주시민회관 FOREST971 플리마켓' 성황리에 마무리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1-21 09: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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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당일 플리마켓에 입장하기 위해 계단 밑까지 줄지어 서있는 모습. (사진=모람플랫폼 제공)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일(토) 광주시민회관 일원에서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광주시민회관 FOREST971 플리마켓, 윈터 체크인 파티'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2023년 광주시민회관에서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번 플리마켓은 지역 청년 소상공인의 상품 판매를 촉진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열린 행사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6시간 동안 청년 소상공인 45개의 팀이 참여한 가운데 총 2,500여 명의 광주 시민들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 이번 행사에는 광주시민회관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배출된 창업팀들이 참가하면서 행사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고 한다.

행사장 내부에서는 취미 체험을 즐기고 먹거리, 공예품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털 귀마개, 트리 모양 전구 등을 포함한 크리스마스 컨셉의 선착순 어메니티에 유명 코스메틱 브랜드인 그라운드플랜의 트레블 키트를 더하며 많은 방문객을 줄 서게 하는 주된 포인트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

먹거리는 닭강정, 소시지, 푸딩, 요거트, 수제 베이커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었으며, 판매 부스에서는 광주지역의 로컬 관광상품, 수공예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었다. 체험 부스에서는 전통모주 만들기, 반려 식물 식재, 눈사람 케이크 등 다양한 취미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취미 체험의 경우 행사 운영사인 모람플랫폼에서 사전 예약으로 미리 결제 후 고객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방문자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이게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 창업팀은 "날씨가 너무 추워 걱정했는데, 광주 사람이 여기 다 온 줄 알았고 힘든 시기에 이런 마켓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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