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발달장애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도전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중재하는 교사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김해은혜학교 오태윤 교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그림교환의사소통체계(PECS) 활용 행동중재에 AI를 더하다’를 주제로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연수를 진행하였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 “평소 그림교환의사소통체계(PECS) 자료를 만드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 부담이 컸습니다. 이번 연수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학생 맞춤형 시각 자료를 손쉽게 제작하고, 이를 행동 중재에 바로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정말 유익했습니다. 내일 당장 교실에서 아이들과 더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인용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동 중재는 단순한 생활지도를 넘어, 한 아이를 우리 사회의 온전한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첫걸음입니다. 이번 연수가 장애·비장애 학생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통합교육 실현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며, 선생님들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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