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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지난 4일 삼호읍 원서호마을회관에서 ‘서호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영암군 제공 |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4일 삼호읍 원서호마을회관에서 ‘서호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영암군이 현재 관리하는 저수지는 1940~60년대에 개축된 것이 약 80%로, 제방·여수로·취수장치 등 시설 대부분이 낡고 오래돼 보수가 요구되고 있다.
서호제는 1968년에 준공된 시설로 저수지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았다.
영암군은 전라남도의 보조받아 사업비 3억 원 규모의 사업을 주민과 소통하며 추진하기 위해 이날 설명회를 열고 저수지 인근 경작자와 토지주 등의 주민의견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개보수사업을 다음 달 착공해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류미아 영암군 건설교통과장은 “농촌지역 필수시설인 저수지를 성공적으로 보수해 농업생산성 향상과 저수지 하류 주민 안전 보장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누수, 제방 침하 등 시설정비가 필요한 저수지에 대해서 시설보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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