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은 9월 24일 복지관 아르딤 홀에서 국내 유일 장애ㆍ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팝페라 그룹 미라클보이즈와「2025년 제5회차 문화나눔기획공연」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화성시아르딤복지관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시아르딤복지관(관장 도선)은 9월 24일 복지관 아르딤 홀에서 국내 유일 장애ㆍ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팝페라 그룹 미라클보이즈와「2025년 제5회차 문화나눔기획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과 보호자, 지역주민 누구나 함께 어울리며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꿈과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클래식 명곡과 더불어 뮤지컬 OST 「지금 이 순간」, 가수 임영웅의 「이젠 나만 믿어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곡들을 선보였다. 미라클보이즈의 힘찬 목소리와 따뜻한 화음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공연 내내 관객들은 손뼉을 치고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무대와 하나가 되었고, 공연이 끝난 후에도 뜨거운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한 관람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에 서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노래를 들으며 큰 힘과 용기를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복지관에서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아르딤복지관 관장(도선)은 “이번 문화나눔기획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이토록 좋은 목소리와 음악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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