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소방서, 비상용 승강기 조작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소방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소방서(서장 이정용)는 승강기 사고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를 위해 10월 22일~24일 3일간 시흥정왕 어울림센터 및 행복주택에서 현장 활동을 하는 전 대원을 대상으로 비상용 승강기 조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전이나 고장 등으로 승강기가 멈췄을 때 현장 대원이 직접 수동 조작을 통해 구조 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조작 절차를 숙달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교육은 구조대장 지도로, 아파트 주민이 입주하기 전 실제 승강기를 활용하여 ▲ 승강기 비상키를 이용한 문 개방 ▲ 비상용 승강기 조작 방법 ▲ 유사 상황별 대응 절차 등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훈련이 이루어졌다.

 

이정용 시흥소방서장은 “현장에서 즉각적인 판단과 신속한 조치는 현장 대원의 숙련된 조작 능력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들이 비상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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