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현관 해남군수(앞줄 가운데), 지난 25일 군청에서 농어촌수도 자문단 출범식을 가진 후 자문단과 기념촬영 / 해남군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 농어촌수도 추진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농어촌수도 해남비전’에 아이디어를 보태줄 자문단을 구성하고, 지난 25일 출범식을 가졌다.
자문단은 농어업과 문화관광, 보건복지환경, 인프라, 정책지원 등 5개 분야, 51명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부서 별 과제에 적합한 실무형 자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기후변화, 스마트생명 등 농어업 분야와 인공지능(AI) 분야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해 농어촌수도 해남의 핵심 과제를 추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군정 현안과 부서 별 과제에 대한 서면 자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관내 현장 방문도 실시해 도출된 결과를 공유할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군에서 발굴한 농어촌수도 전략의 부서 별 중점 과제에 대한 자문단 자문을 거친 후 5월 중 보고회를 개최해 농어촌수도 비전 수립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계획이다.
해남군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 대응과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미래발전 전략인 ‘농어촌수도 해남비전 수립’ 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정책 자문과 자문위원의 인적 네트워크 구성으로, 해남군 농어촌수도 전략 추진에 민관 협력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의 열정에 자문단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더해 앞으로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의 비전을 수립하고, 미래발전 전략을 세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