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예비마을기업 16곳 신규 지정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4-07 12:06:0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곳당 2000만원 보조금… 판로·경영 컨설팅도
총 125곳 운영… 시제품 개발등 지원책 다각화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16곳을 신규 지정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지정은 1월부터 예비마을기업 설립을 바라는 법인, 단체의 신청을 받아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예비마을기업은 총 125곳으로 늘었다.

신규로 지정된 기업은 마을 공동 판매, 지역 특화 소득 창출, 고령자와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예비마을기업은 인건비, 운영비, 시설 및 자산취득비 등 2000만원의 보조금과 판로 및 경영컨설팅을 지원받는다.

다만 법인이 아닌 단체는 지원약정 후 2개월 이내 법인 설립을 완료해야만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곳의 기반 마련과 판로 및 시제품 개발 등 다방면적인 지원을 통해 자생력을 높임으로써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데 주춧돌이 되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