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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원 군수가 지난 21일 강진군의 현안사업 및 재난안전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강진군청 제공) |
[강진=정찬남 기자]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달 초 2025년 정부예산 증액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문금주 의원실을 방문한 것에 이어 지난 21일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강진군의 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군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강진만 생태공원의 안전동선 확보 등의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난 여름 폭우로 침수됐던 아파트 주변 배수로 확장 등의 안전 강화를 위한 건의 사업들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이번 특별교부세 건의는 현안사업 4건, 재난안전사업 6건 등 총 10건으로 ▲강진만 생태공원 안전동선 및 저류지 구축(10억원) ▲다산박물관 주차장 정비(3억원) ▲강진읍 상습침수구역 개선사업(10억원) ▲도암면 논정지구 배수시설 설치공사(8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는 주민들의 생활 및 관광 편의 증진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필수 사업으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로 국가의 재정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금주 국회의원과 함께 특별교부세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진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강진군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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