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 및 공익 신고 전용 익명 전화를 운영한다.
익명 전화는 신고인의 인적 사항과 전화번호가 철저하게 비공개인 전화로 공직 부패, 부조리, 공익 저해, 민원 처리 지연 등 건전한 공직 사회를 좀먹는 각종 병폐를 신고 할 수 있다.
특히 군은 내용을 청취하며 해남군 부조리 신고 포상금 지급 조례에 부합하는 경우 최대 1,000만 원의 신고 포상금도 지급하는 등 공익 신고를 한층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올해 첫 내부 역점사업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제시하고, 부서 별 특화 청렴 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명절선물 안주고 안 받기 캠페인, 민원 만족도 피드백 강화, 청렴 대상 운영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운영해 투명한 해남군을 만드는데 더욱 속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국민권익위에 접수되는 공익 신고의 84%가 전화를 통한 신고라는 통계 자료가 있는 만큼 전용 회선이 공익 신고 활성화를 통한 외부 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익명전화 개설의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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