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더해봄 노인복지센터, ‘어버이날 행사’ 성료...70여 명 참여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13 09: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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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1동장 축사부터 어린이집 원아·봉사단 공연까지 온정 전해
 
순천시 더해봄 노인복지센터(대표 주치훈)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과 보호자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약 70여 명의 어르신과 보호자들이 참여하며 풍성한 행사를 통해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왕조1동 신혜정 동장이 직접 자리하여 축사를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신 동장은 “더해봄 노인복지센터는 방문할 때마다 따뜻한 분위기와 어르신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져 늘 감동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 활동과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호자 대표 3인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어르신들께는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과 함께 센터에서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해바라기 어린이집 원아들의 축하공연과 가족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오후에는 그린나래 봉사단이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이처럼 순천 더해봄 노인복지센터가 준비한 다양한 행사는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순천 더해봄 노인복지센터 주치훈 대표는 “어버이날은 매년 다가오나, 올해엔 어르신들과 보호자님들 모두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한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는 따뜻한 기쁨을, 보호자님들께는 감사와 위로를 전한 것 같아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더해봄은 지역 사회의 든든한 주간보호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더해봄 노인복지센터는 순천시를 대표하는 노인주간보호기관으로, 2020년에 이어 2024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등급(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2025 추억으로 떠나는 하루’ 행사 등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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