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제안
[진도=황승순 기자] 김춘화 전남 진도군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장이 최근 제305회 임시회에서 진도군청을 비롯한 지역내 공공기관들이 지역상가를 우선적으로 이용하고, 지역생산품을 구매함으로써,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줄 것을 제안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각종 보조사업이나 예산이 소요되는 행사 등을 진행하며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때, 진도군 지역내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보조금 교부조건에 명시하고, 정산할 때 면밀하게 검토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개선할 수 있도록 권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자주 사용하지 않아 지역상가에 재고가 없거나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는 물품들도 소상공인과 사전에 소통해 적시에 납품받을 수 있는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소상공인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의 확대, 홍보 지원, 노후한 시설개선 확대 등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우리 지역경제를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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