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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 1층 로비에서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사진 오른쪽)과 서정욱 심장박물관장이 전시된 심장 조형물 가리키며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천세종병원) |
전시물은 환자의 동의를 받고 익명 처리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심장박물관(관장 서정욱)과 함께 제작해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먼저 병원 1층 로비에는 심장 3D 프린트 작품이 자리했다.
인천세종병원에서 치료받은 중증 심장질환 환자의 치료 방법과 치료 후 결과를 알기 쉽게 표현했다. 치료 전 환자의 영상의학 자료를 3차원 모델링 기술로 디지털 복제해 3D 프린트로 제작한 후 아크릴 물감으로 꾸몄다.
특히 작품을 통해 심장이식을 위한 좌심실보조장치(LVAD) 부착이 가슴속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심장이식 후 뗀 병든 심장이 어떤 모습인지도 관찰할 수 있다.
인천세종병원은 대동맥 질환으로 복부 대동맥이 파열되는 현상이 왜 일어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첨단 수술 방법을 적용한 모델을 설명하는 조형물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선천성 심장병이 성인에게 나타나면 어떤 모습이며 복잡 심장병도 극복할 수 있는 최신 수술기법과 미세도관(카테터)를 이용한 심실중격결손증 치료 사례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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