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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2가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밑반찬 지원하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2가제1동은 올 6월부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본격 개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취약계층 노인 30명을 모시고 여름 제철 음식인 동치미국수를 대접하기 위하여 식사를 도우는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하였다. 해당 활동은 지역내 식당이 후원해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 대상 식사나눔 행사로 직접 식당까지 찾아오기 힘든 노인들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의 봉사로 식사부터 귀가까지 안전하게 이뤄졌다.
또한 지난 27일에는 동 협의체 위원이 직접 만든 밑반찬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1인가구에 방문하여 전달하는 활동을 했다. 밑반찬을 지원하는 활동은 혼자 사는 중장년 또는 노인가구 중 특별히 혼자서 식사를 해결하기 힘든 25가구를 선별해 매월마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과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활동이다.
한편 같은 날 협의체 위원들은 사회복지전산망 내 복지지도를 통해 확인된 1인가구 밀집 지역을 찾아가 복지서비스를 홍보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안내문과 관련 물품을 배부하는 등 캠페인 활동을 병행했다.
평소 지역 곳곳을 살펴보며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밑반찬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명절나눔행사 등을 중심으로 계속하여 이웃 사랑에 앞장서는 주민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병선 성수2가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웃을 돌보고 살피는 활동을 할 수 있음에 보람되고 기쁘다"라며 "1인가구가 특별히 많은 우리 동에 필요한 도움을 전하겠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김범철 성수2가제1동장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이웃 사랑을 적극 실천해주는 동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한다"라며 "공공지원체계 안에서도 도울 일에 대하여 늘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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