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사근동에 전한 따뜻한 손길, 청소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26 13: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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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여대교수 모임 호조회에서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도서문화상품권 50만 원씩 총 100만 원 전달
▲ 한양여대 교수 호조회 장학금 전달식 모습(사진 왼쪽 오문성 호조회 회장).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사근동(동장 이진숙)의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해 한양여자대학교 교수 호조회(회장 오문성)에서 지역 내 중학생 2명에게 각각 50만 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전달하며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탰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6월 17일 사근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됐으며, 호조회 회원과 학생의 보호자들이 함께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눴다.

한양여자대학교 교수 호조회는 한양여자대학교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운영해 온 상조회 모임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장학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 학생의 부모는 "아이가 커가면서 교육비가 점점 부담이 되었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이런 따뜻한 나눔이 큰 위로와 격려가 된다"라고 전했다.

한양여자대학교 호조회 회장 오문성 교수(세무회계과)는 "적은 금액이지만, 이 지원이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미래를 위한 꿈을 꾸는 중학생 시기에 용기를 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진숙 사근동장은 "교수님들의 따뜻한 참여는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러한 아름다운 나눔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양여자대학교 교수 호조회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지역 내 소외계층 학생들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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