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종로 산하기관 발전硏’ 연구 용역 착수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20 1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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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경영진단체계 설계 본격화
오는 11월14일까지 연구 활동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종로 산하기관 발전연구회’가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조직, 재정, 사무수행 전반을 진단하고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최근 종로구의회 도시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회 구성 의원인 여봉무(대표의원), 이미자, 김종보 의원이 참석했으며, 연구는 동국대학교 곽채기 교수와 조선대학교 한인섭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연구 기간은 2025년 5월15일~11월14일까지 약 6개월간이다.

현재 종로구는 ‘종로구 시설관리공단’, ‘종로문화재단’, ‘종로복지재단’ 등 3개의 지방공공기관을 운영 중으로 이들 기관은 종로구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공공시설 운영, 문화예술 진흥, 복지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회는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 기존 법령과 선행연구를 토대로 종로구의 실정에 맞는 경영진단 체계를 설계하고, 그 결과를 정책 제안 등 의정 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여봉무 대표의원은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이 확대되면서 공공서비스 전달의 중심에 지방공공기관이 서게 됐다”며 “이번 연구는 종로구민에게 제공되는 공공서비스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시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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