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상도동 생활SOC 복합개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26 13: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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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1동에 호텔식 수영장·사우나 조성… 오는 29일 착공 예정
▲ 상도동 생활SOC 시설 조감도. (사진=동작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구의 숙원사업인 ‘상도동 생활SOC 복합개발’이 본격화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이달 초 에스앤피씨앤씨㈜를 공공지원시설 사업자로 지정하고, 동작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확정했다.

대상지 주변에 이미 기반시설이 충분히 확보된 점을 고려해 필요성이 낮아진 주차장·사회복지시설의 중복결정을 폐지하고, 행복주택 도입 취소에 따라 용도별 공간적 범위를 조정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본 사업에 대한 건축허가 신청을 받고, 관계법령 검토와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24일 허가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상도SOC’는 상도동 438 일대에 건립된다.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약 3168㎡ 규모로 계획 중이다.

계획에 따르면 지하층에는 기계실·전기실과 함께 기계식 주차 시설이 들어서며, 1층에는 커뮤니티 마당·공공보행통로 등이 조성된다.

또한 2~5층에는 주민 편의와 여가 활동을 위한 ▲최고급 사우나·수영장 ▲노유자시설 등이 마련된다.

구는 오는 29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상도동에 호텔 수준의 수영장 및 사우나 시설을 조성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도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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