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수출 초보 기업 지원 참여기업 공모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29 16: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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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까지 신청 접수 진행...수출 물류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

 인천항만공사 외부 전경
[문찬식 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2025년 인천 수출 초보 기업 역량 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공고를 29일 냈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로 인한 물류비 부담 및 수출역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초보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 지원, 전문가 컨설팅, 수출 실무교육 등을 제공해 기업 부담 완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출실적이 부족해 기존 정부 지원사업 평가에서 탈락하는 사례가 빈번한 수출 초보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초기 수출 성공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이후 최초 수출에 성공한 인천 소재 중소기업 또는 인천항을 통한 수출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우대요건 충족 여부 및 접수 순서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약 10개사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세부 지원내용은 수출 물류비 지원(수출자가 선지출해 부담한 물류비의 90% 범위 내 지원, 기업당 최대 100만원), 전문가 컨설팅(관세·신규시장 개척 등 맞춤형 1:1 컨설팅), 수출 실무교육(수출 실무, 해외규격인증 상담 등 오프라인 교육)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공고문에 기재된 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10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항을 이용하는 수출 초보 기업들이 초기 수출 장벽을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협력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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