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오존의 주요 발생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공무원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주유소 등 47개소 업장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배출시설의 관리 기준 준수 여부 ▲오염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및 유지관리 실태 ▲도장 및 유기용제 사용 공정의 작업시간 조정 권고(오존 농도 급증 시간대 회피)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구는 점검 결과 대부분의 사업장이 기준을 준수하고 있었으나, 일부 사업장에서 환경법규 위반 사실이 적발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기타수질오염원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업장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존은 대기 중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자외선)에 의해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로,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강한 여름철 낮 시간대(11시 ~ 15시)에 급격히 농도가 상승한다.
서구 관계자는 “오존 농도가 높아지면, 구민들의 호흡기와 심혈관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며 “하절기 평균 농도가 매년 상승하는 추세에 따라, 사업장 점검을 더욱 꼼꼼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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