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자치회, ‘제6회 주민총회’ 및 ‘계양일동 우리밥상 마을축제’ 성료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24 13: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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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결정하는 자치계획, 참여와 소통의 장 열려 -
- 공연·체험·나눔 행사로 마을공동체 결속 다져 -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자치회(회장 성영환)는 지난 16일, 계양1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제6회 주민총회’와 ‘계양일동 우리밥상 마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사업 추진을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로,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를 통해 총 839명이 참여해 2026년 자치계획과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확정했다.

투표 결과, 일반참여형 사업으로는 아라온 유도선 사업이, 동센터형 사업으로는 현수막 게시대 설치 사업이 선정돼 2026년도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민총회와 함께 진행된 ‘계양일동 우리밥상 마을축제’에는 계양1동 모든 사회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마을축제를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동그라미 풍물단과 계양1동 라인 댄스팀 동아리 ‘아라인’, 가수 그린, 마술사 한결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아울러,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하는 ‘계양1동 아나바다’ 행사도 같이 진행됐다. 알뜰 시장, 양말 목공예, 전시 부스 등이 운영됐으며, 계양초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체험하고 자원순환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계양1동 보장협의체에서는 ‘행복끼니 행복릴레이’를 운영해 어르신 식사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아울러 지역 주민들과 여러 기관들이 참여하여 떡메 체험, 사회적 기업 홍보, 홀몸 어르신 돕기 활동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돼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을 찾은 윤환 구청장은 “이번 주민총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동 주민자치회와 행사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참여기구로서 거듭 발전하는 계양1동 주민자치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성영환 계양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이번 총회와 축제가 계양1동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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