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포테이투-어' 팝업스토어, 서울 연남동에서 두 번째 이야기 연다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15 13: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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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19일까지, 춘천의 매력을 미리 경험할 기회 제공
 

'춘천 포테이투-어'의 두 번째 팝업스토어가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연남동 스몰타운스몰에서 열린다.

 

지난 8월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1회차에 이어, 이번 팝업스토어는 더욱 다양해진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춘천시와 로컬브랜드디벨로퍼 컨츄리시티즌이 공동 기획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지역 소개를 넘어, 서울에서 춘천을 미리 체험하고 실제 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팝업스토어에서 춘천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끼고, 현장에서 바로 '춘천 포테이투-어' 투어를 예약할 수 있다. 예약자에게는 특별 제작된 여행 키트가 제공돼, 여행의 설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이번 투어는 총 2회차로 진행된다. 첫 번째 회차는 춘천의 대표 축제인 '막국수・닭갈비 축제'와 연계해 춘천의 맛과 열기를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마련된다. 두 번째 회차는 카누, 자전거, 트레킹 등 에코투어와 김유정문학촌 탐방을 통해 자연과 문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팝업스토어 현장에는 레고랜드, 강촌 레일파크 등 춘천의 대표 관광지와 함께 막국수・닭갈비 축제, 시티투어, 농촌 크리에이투어 등 다양한 시책 정보가 전시된다. 또한 감자를 모티브로 한 유쾌한 볼거리와 춘천 홍보대사 '포춘이' 굿즈가 곳곳에 배치돼, 방문객들이 춘천 관광을 재미있게 이해하고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김시언 춘천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춘천의 대표 축제와 자연, 문학 자원을 서울에서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며 "특히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춘천의 매력을 알리고, 실제 여행으로 이어지는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컨츄리시티즌은 공간 브랜딩과 체험형 콘텐츠에 강점이 있는 로컬 전문 기업으로, 지역 자원을 재해석해 단순한 전시가 아닌 직접 방문으로 이어지는 참여형 홍보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컨츄리시티즌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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