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립내곡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사업 선정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20 13: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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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내곡도서관 길위의인문학 프로그램으로 <AI 예술의 미래> 진행
2025 내곡도서관 도서관지혜학교 프로그램으로 <음악으로 읽는 근현대>진행
▲ 길 위의 인문학 포스터. (사진=서초문화재단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문화재단은 7월부터 서초구 내곡동 서초구립내곡도서관에서 ‘2025도서관길위의인문학’과 ‘2025도서관지혜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월1일부터 8월 26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강연 8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 총 10회로 운영되며, AI 예술을 미학, 게임, 음악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해완 서울대학교 교수, 윤주한 대구대학교 교수, 김민지 경기대학교 교수, 이다민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원유선 한국서양음악회 학술이사가 참여한다. 

 

지난 12월 ‘양재 AI 미래 융합 혁신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주민의 관심 분야인 예술과 AI를 접목시켜 미학적 관점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한 AI 예술 융합형 인문프로그램이다.

또한 7월3일부터 10월2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에는 ‘2025년 도서관지혜학교 <장르를 넘는 인문학 : 음악으로 읽는 근현대>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음악의 태동과 분화를 한 흐름 속에서 통합적으로 조망하는 심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강사로는 오예승 작곡가가 참여해 19세기 말 ~ 20세기 초의 음악을 13회차의 긴 호흡으로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회차별 실연자의 연주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내곡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과 예술에 대한 인문학적 탐구의 열망을 모아 공모에 선정됐으며, 지역의 문화 거점으로 독서문화의 장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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