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합천군향우회 정기총회서 출향인 고향사랑기부 이어져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5 17: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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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신임회장·강영대 지부장, 각각 500만원 기탁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2일 대구 달서구 웨딩비엔나 컨벤션홀에서 열린 재구합천군향우회 정기총회에서 출향인들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재구합천군향우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김영현 씨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지회 달서구지부장 강영대 씨가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영현 신임회장은 합천군 야로면 덕암마을 출향인이다. 현재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태원오토텍(주)을 경영하며 지역 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해오고 있다. 김 회장은 기업 활동과 더불어 고향에 대한 애정과 책임을 바탕으로 향우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으며, 이번 신임회장 취임을 계기로 출향인 간 결속과 고향 발전을 위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강영대 지부장은 초계면 출신으로 재초계면합천군 향우회장으로 활동하며 고향 발전과 향우 결속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주왕산삼계탕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김윤철 합천군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잊지 않고 기부를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합천군의 복지 향상과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식은 지난 8일 고향사랑기부를 완료한 대구 달서구의회 장호섭 의원의 기탁식과 함께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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