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김환기, 박수근, 이우환, 이중섭, 천경자 등의 거장들의 명작을 만나는 특별한 전시이다.
작품은 내설악에 위치한 백공미술관 소장 원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역 전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하제예술기획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한국 화단 저명 작가 44인의 원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김환기의 ‘무제’와 박수근의 ‘마을’, 이우환은 ‘선으로부터’ 전혁림의 ‘구성’ 등을 포함해 총 50점을 선보인다.
또한 경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한 뒤 선보이는 첫 기획 전시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관람객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난 6월부터 전시실 바닥과 벽면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며 전시 환경 전반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공간을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품격 있는 전시 환경과 수준 높은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귀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쾌적한 전시실에서 한여름의 더위를 잠시 잊고, 예술이 주는 편안한 위안과 쉼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