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4차산업혁명 전략수립위 회의 개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04 14: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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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미래를 향한 혁신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26일 강진군청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 전략수립위원회 상반기 회의에서는 지난 한해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을 위한 비전이 발표됐다.

군은 디지털 교육에서부터 스마트 행정 혁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진행해 나가고 있다.

2024년 성과로는 주민 대상 디지털 교육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큰 성과를 거뒀다.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 구축과 전자서명 도입을 통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이 향상됐다.

초록믿음강진 쇼핑몰의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매출이 급증하는 쾌거를 이뤘다. 라이브 커머스와 e커머스 창업 교육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공공 행정의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가 붙었다. 급식비 자동 정산 시스템이 도입돼 행정 효율성이 증대됐다.

챗GPT 유료 계정이 기존 대비 2배 확대, 보급됐다.

위원회는 군이 단순한 성과 중심의 운영을 넘어서 전략적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한 정책 수립과 민관 협력 강화를 목표로 강진군 디지털 백서 제작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군의 당면 과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해결하는 OPQR(오늘 필요한 질문을 큐레이션)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인구 감소, 빈집 활용, 귀농귀촌 등의 사회적 문제를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도 제안됐다. 이를 통해 주민 참여형 정책 결정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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