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내년 '생활인구 확대 원년' 선포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21 14: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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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 시정연설서 군정 방향ㆍ비전 발표
"관광산업 업그레이드해 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2025년 강진군만의 전략과 정책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20일 강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7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 군정방향과 비전을 밝혔다.

먼저 군은 2025년을 '생활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원년'으로 삼고 행정력을 집중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강 군수는 “축제와 관광산업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활성화된 경제 활력이 정주인구와 생활인구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지역경제를 이끈 ‘강진 반값여행’과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며 큰 성과를 거둔 축제를 통해 2025년에도 생활인구를 늘려서 1차 산업과 3차 산업을 동시에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이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푸소체험과 불금불파, 마량놀토수산시장, 바다낚시, 전국체육대회 뿐만 아니라 강진군의 강점인 문화관광자원이 생활인구를 늘리는 중요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강 군수는 관광산업을 업그레이드해 경제 도약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진 반값여행’은 내년에도 ‘누구나 반값 여행’으로 이어간다.

반값여행 관광객에게 소비금액의 50%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하고 재소비를 유도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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