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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흥 섬빛 가요제’ 장면 (사진=영흥발전본부) |
이번 가요제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일환으로 무탄소 청정발전 전환에 따른 지역 내 우호적 여론 조성과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올해 행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운영 전반을 개선했다.
특히 본선에 참가한 관람객들에게는 영흥면 구매영수증을 지참하면 고춧가루, 포도, 고구마 등 지역 특산품과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외식업중앙회 옹진군지부와 협력해 발행한 ‘지역외식상품권’을 행운권 경품으로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행사 취지가 한층 더했다.
행사 당일에는 본선 시작 2시간 전부터 관람객이 몰려 800여 석의 좌석이 가득 찼으며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어 초대가수로 초청된 가수 민해경·나상도의 축하공연은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태호 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지역소득 증대’와 ‘다시 찾는 영흥’이 되는 계기가 되고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오래 기억될 가을날의 추억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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