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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가 지난 2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의회 제공) |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가 지난 2일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법·제도적 방안 마련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연구회 대표인 정혜영 의원을 비롯해 부대표 정병용, 강성삼, 오승철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책연구 전문기관 관계자가 과업 개요와 주요 내용 및 추진 계획을 발표한 후, 연구단체 소속 의원 및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연구용역을 맡은 박형규 책임연구원은 착수보고를 통해 “하남시 전역을 대상으로 도시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 최근 시행된 반려동물 관련 정책과 제도, 사례 연구, 법제도 개선방안 제시 등을 통해 실질적인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는 ▲국내외 반려동물 관련 정책 및 법령 체계적 분석에 따른 하남시 조례와 규정의 개선점 도출 ▲선진국 및 국내 우수 지자체 반려동물 정책 조사 및 하남시 적용 가능성 평가 ▲동물복지가 및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및 정책 방향성과 실행방안에 대한 합의 도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추진되며, 종합적인 평가와 정책 제언을 통해 맞춤형 발전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하남시 실정에 적합한 차별화된 반려동물 관련 복지 정책 발굴 및 핵심과제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정혜영 의원은 “반려동물 보호, 유기동물 예방, 공공시설 정비, 시민 인식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정책 설계가 시급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으로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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