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佛 파리 동부구역과 우호협약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15 16: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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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예술·경제등 협력
▲ 이민근 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올리비에 카피타니오 의장 및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제공)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Paris Est Marne & Bois)과 공식적인 우호 협력도시 관계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파리 동부행정구역 본부에서 열린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한 안산시 대표단과 파리 동부행정구역 올리비에 카피타니오 의장, 시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교육, 문화예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약 1만2000여기업과 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 혁신 산업 도시이자, 경제자유구역 지정 도시다. 아울러, 친환경 관광자원을 갖춘 국제도시로서 투자유치 및 문화 교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파리 동부행정구역 역시 문화예술ㆍ관광ㆍ도시 개발 등 다양한 행정ㆍ산업 분야에걸쳐 안산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앞서 지난 5월 열린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는 파리 동부행정구역 소속 쑤안 르 컴퍼니 공연단이 참여해 성공적인 교류 사례를 남겼다. 앞으로도 국제거리극축제 상호 초청과 파리 동부행정구역의 한국예술관광센터(Marne & Bois Korea Arts Tourism Center) 개관 등을 통해 문화 교류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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