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4 노원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모습.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가족형 주말 프로그램을 강화한 ‘2025 노원 워터파크’를 오는 17일부터 8월1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워터파크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운동장에 9000㎡ 규모로 조성된 도심 속 피서지다. 야외수영장(3개 조), 유수풀, 에어슬라이드(2조)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짜릿한 스릴을 자랑하는 100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에 올해는 에어바운스와 다람쥐통 물놀이 시설이 새롭게 추가됐다.
올해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 참여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물총 대결 ▲버블놀이 ▲마술쇼 등이다. 워터캐논(물대포)과 분사형 노즐을 새롭게 설치하고 ‘버블놀이’의 경우 친환경 거품을 사용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매해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안전과 편의 보강에도 힘쓰고 있다. 워터슬라이드 탑승로에는 계단형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유아 및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키즈존과 유수풀에는 대형 텐트와 차광막을 설치해 햇볕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장애인을 위한 ‘이동식 장애인 화장실’도 설치했다.
바닥에는 물빠짐용 파렛트를 설치하고 그 위에 인조잔디를 시공해 물고임에 따른 불편을 해소했다. 청결 유지를 위해 전용 여과기를 가동, 2시간마다 수질을 측정해 주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수질 현황을 게시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3000원으로 노원구민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올해는 버블 놀이, 가족 참여형 이벤트, 분사 노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했다”며 “구민 여러분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피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과 시설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