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은 최근 하점면 망월리 일원에서 임대형 스마트팜인 ‘강화 로컬 팜 빌리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스마트 영농 기회를 제공해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고 농업 경영의 자립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총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해 스마트온실 8342㎡와 간이작업장 1059㎡ 규모의 시설을 구축했다. 특히 사업비 중 78억원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확보하며 예산 효율성을 높였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는 로컬 팜 빌리지는 최대 2년 동안 임대할 수 있다. 내년도 임대료는 연 100만원 초반대 수준으로 책정돼 청년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다. 군은 지난 11월 공개모집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입주할 청년 임대농 선발을 모두 마친 상태다.
강화군은 로컬 팜 빌리지가 단순한 시설 임대를 넘어 영농 컨설팅 등 전문가 지원을 병행하는 농업 혁신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이 강화 농업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농업 분야에서 결실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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