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면 예림지역 도시가스 보급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사진

[밀양=최성일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진달래문화센터에서 상남면 예림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보급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던 도시가스 공급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후 일정과 공급 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조영도 산업건설위원장, 이현우 의원을 비롯한 밀양시 관계자와 경남에너지(주) 실무자가 함께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상남 예림지역 약 1,400세대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13km의 도시가스 배관을 매설하는 것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을 원활히 받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가스시공업체 선정 시 자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기존 LPG 공급업체와의 전환 일정도 사전에 조율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안전한 연료 사용 환경 조성은 물론,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 소통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사진 설명: 김지현 밀양시 지역경제과 에너지관리담당이 진달래문화센터에서 열린 상남면 예림지역 도시가스 보급사업 주민설명회에서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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