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요리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용산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11월5~6일 '제12회 다문화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다문화요리경연대회'는 용산구 가족센터가 주관하며,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 주제는 '오징어(레시피) 게임'으로, 오징어를 활용한 우리 집 특별 레시피 경연대회다.
주요 일정으로 오는 11월4일 오리엔테이션이 열린다.
이에 구는 이번 다문화요리경연대회에 참여할 다문화가족 3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며, 포스터 QR 코드 또는 네이버 링크 접속 후 신청하면 된다.
이후 오는 11월1일 최종 선정된 가정에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종 선정된 대회 참가자들은 5~6일 각 가정에서 주재료를 배송 받아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주재료인 오징어와 개별 준비한 부재료로 가족과 함께 집에서 음식을 만들고 요리 진행과정 영상(1분)과 완성 사진, 레시피 등을 오는 11월9일까지 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가족센터는 제출 받은 영상과 사진을 팀명, 요리제목, 요리방법 등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려 11월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투표를 진행한다.
좋아요 숫자, 사진,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위를 정하게 된다. 단, 대회 의미를 살려 참가한 모든 팀에게 시상한다.
심사결과는 오는 11월16일 오후 3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한다. 시상품은 온누리 상품권(총 100만원)이다.
별도 시상식 없이 수상자가 개별적으로 센터를 방문, 수령하면 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같은 식재료라도 조리법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음식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각국의 다양한 조리법을 소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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