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시스템 첫선

임종인 기자 / li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06 22: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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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구축… 전자고지 대상 6→18종 확대
주·정차 위반·주민등록 신규 발급 통지등 포항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바일 전자고지 대상은 18종으로 확대했다.


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확대 구축 용역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시가 2024년 11월 도입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카카오, KT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활용해 대상자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는 것이다.

전자고지 신청 여부와 상관없이 주민등록번호의 연계 정보로 전자고지를 발송한다. 대상자는 스마트폰으로 고지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개별 부서가 쉽게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전자고지 대상을 기존 6종에서 주정차ㆍ전용차로 위반 고지서, 주민등록 신규 발급 대상자 통지서, 군소음 보상금 결정통지서 등 18종으로 확대했다.

또 ▲주정차 위반 과태료 세외수입 연계 ▲주민등록 사실조사 안내, 주민등록증 발급통지서 발송 ▲지방세 환급 안내 ▲고지서 결제 ▲지방세 정기분 등 미납자 안내 ▲미발송, 미열람 대상자 우편시스템 연계 기능을 구현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주민등록 사실조사 비대면 참여 안내를 모바일 전자고지로 발송한다. 비대면 조사를 선호하는 시민들 요구에 부응하고, 통장ㆍ담당 공무원의 세대 방문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전자고지 미열람자ㆍ법인 등 종이우편 발송 대상자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우정사업본부 시스템과 연계해 종이고지서 제작ㆍ발송 프로세스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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