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천서 17~26일 '공예박람회'

김점영 기자 / kj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14 15: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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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공예업체 60곳 참가
체험행사ㆍ제작시연 등 진행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특별행사장에서 ‘제22회 경남 공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도 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공예박람회 행사는 경남 공예인과 도민이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영세 공예인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60여개 경남 공예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도자기, 목칠, 섬유, 금속, 한지, 기타공예 등 분야별로 도를 대표하는 우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람회는 크게 ▲개막식 ▲전시ㆍ판매 ▲무료체험행사 ▲제작시연 ▲우수 공예품 전시로 진행된다.

먼저 17일 오후 3시 행사장내 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최되며, 전시ㆍ판매 부스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내 60여개 공예업체의 우수하고 다양한 공예 제품을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무료 체험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지역 공예인과 함께 자신만의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가방 키링만들기, 매듭 팔찌 만들기, 액세서리 만들기 등 20여 종류의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모든 체험은 무료로 이뤄질 예정이다.

제작시연 부스에서는 도내 공예 관련 최고장인의 대형 도자기 제작 시연과 물레성형 시연이 진행되어 공예품의 제작 과정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존에서는 경상남도 문화재, 명장, 명인, 각종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경남도의 우수하고 아름다운 공예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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