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시민들의 꾸준한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3UP 건강걷기 챌린지’를 이달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3UP 건강걷기 챌린지’는 걷기 UP, 건강 UP, 행복 UP을 슬로건으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오산시의 대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시는 일교차가 큰 계절에도 시민들이 무리 없이 걷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챌린지를 마련했다.
지난 7~8월에는 무더위를 고려해 4000마일리지를 채우는 기준으로 운영됐으나, 이번에는 29일 동안 하루 7000보 이상 또는 20일 동안 하루 1만보를 달성해 5000마일리지를 채우는 기준으로 운영된다. 목표를 달성한 시민에게는 지역화폐 5000원이 지급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워크온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하고, 오산시 커뮤니티 ‘오늘의 산책’에 가입해 매달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챌린지에 관한 문의는 오산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하면 된다.
이권재 시장은 “연말을 앞두고 꾸준히 걷기를 실천하는 것이 시민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많은 시민들께서 걷기 챌린지에 참여해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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