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청년들과 일자리 간담회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1-10 15: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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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과 함께하는 시작, 2022!' 간담회에서 청년들과 대화를 하고 있는 박성수 구청장(오른쪽). (사진제공=송파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최근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서 청년 일자리 간담회 ‘청년과 함께하는 시작, 2022!’를 열고 정책 확대 아이디어, 민원사항 등의 내용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엔 송파구 청년 정책의 현재와 비전을 직접 경험하고 있는 당사자인, ‘문정비즈밸리’ 및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청년 대표 6인, 주민 청년 구직자 2인, 송파구 산하 각종 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청년 위원 4인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 대표들은, 더 많은 청년들이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공간 증설과 ‘송파청년창업도전프로젝트’ 확대, 경영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네트워크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성수 구청장은 “사무·회의·주거공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방이동 청년허브빌딩’이 현재 공사 중”이라며, “2024년 완공되면, 송파구의 청년일자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박 구청장은 “송파구 청년창업가들의 버팀목인 ‘송파청년창업도전 프로젝트’는 전년도까지는 지원금만 지급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네트워크 및 인프라 측면에서 다각도로 지원 할 예정”이라며 송파구의 전방위적인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청년 구직자들은 코로나19 시대 더 높아진 취업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실무역량 강화 교육과 구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멘토링이 절실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 구청장은, “송파구민의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자체 교육 지원체계 ‘송파쌤(SSEM, Songpa Smart Education Model) ’미래교육센터‘ 12곳에서 코딩·드론 등 4차산업혁명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기업 대표부터 각 분야 전문가까지 송파구의 뛰어난 인재들의 멘토링도 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파쌤의 프로그램을 더 확대해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파구 산하 110여개의 각종 위원회에 청년을 위한 자리가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는 청년 위원들의 말에 박 구청장은 “신규 위원 위촉 시 청년을 우선 검토하도록 특별히 관리하고 있다”며 “청년위원 15% 구성을 목표로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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