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소방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일환 전기장판 올바른 사용법 홍보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26 15: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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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소방서는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전기장판 올바른 사용법을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전기장판은 겨울철 대표적인 생활 필수 난방용품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만큼 관리 소홀이나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실제 전기장판 화재는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열선 노후, 접힘·눌림 등 부적절한 보관, 과도한 온도 설정 등 일상 속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노원소방서는 시민들이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형식의 전기장판 안전 사용 수칙 홍보물을 제작해 온라인 채널과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홍보물에는 전기장판 사용 중 주의사항으로는 ▲전기장판 위에 라텍스 등 불이 잘 붙는 재질을 올려두지 않을 것 ▲장시간 사용 시 저온 화상에 유의해 적정 온도(35~37℃) 유지 ▲젖은 상태에서 사용하지 말 것 등을 강조했다.


특히 사용 후 및 외출 시 주의사항으로 ▲장시간 연속 사용 금지 ▲외출 시 전원 플러그 분리 ▲보관 시 무거운 물건을 올려두지 말 것 ▲전기장판을 접지 말고 넓고 느슨하게 말아 보관할 것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노원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장판은 겨울철 많이 사용하는 난방용품인 만큼 올바른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소해 보이는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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