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린이집 위생·안전사고 제로화 온힘

전용원 기자 / jy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16 17: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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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까지 점검
급식소 설치안된 시설 집중
[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는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집 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태풍·호우·화재 등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급식·위생 및 시설 안전 점검을 오는 8월14일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내 어린이집 중 50인 미만 어린이집 124곳와 정기 안전점검 대상인 어린이집 35곳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집단급식소가 설치되지 않은 소규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 실태를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및 식단표 관리 ▲급식 경영 관리 ▲화재사고 예방 관리 ▲재난 및 시설안전관리 등으로, 급식과 안전 전반에 걸친 종합 점검이 이뤄진다.

시는 점검 결과, 규정 미숙지로 인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와 자발적 시정을 유도하고 영유아보육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급식·위생 및 안전 점검을 통해 어린이집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영유아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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