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자원순환·하수처리시설 특별관리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30 17: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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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까지 특별관리 기간 운영...안전 점검·비상 대응 강화

 운북하수처리장 직원이 하수처리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환경공단)
[문찬식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추석 연휴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환경기초시설 운영을 위한 특별 관리를 추진한다.

 

7일간의 긴 연휴가 포함된 이번 추석 명절에도 공단은 24시간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사전 점검과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한다. 자원순환‧하수처리시설 특별관리는 연휴 전·중·후 3단계로 진행된다. 

 

연휴 전 생활폐기물과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하는 청라, 송도자원순환센터에서는 소각‧음식물 처리의 주요 설비와 비상시 운영할 예비기기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가좌 하수처리장 등 11개의 하수처리장에서도 처리 공정 운영 실태와 슬러지 처리시설, 악취방지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 연휴 기간 비상 근무조 편성과 비상 연락체계 구축을 통해 안정적 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는 시설별 순찰과 점검을 강화하고 이상 발생 시 즉시 매뉴얼에 따라 대응해 시설을 24시간 정상적으로 가동한다. 집중호우나 돌발 상황 시 우수펌프장, 차집관로는 사전 교육된 운영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또 상시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긴급 상황 시 신속히 조치할 방침이다. 연휴 이후에는 전반적인 운전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정비를 실시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성훈 이사장은 “연휴 기간에도 시설을 정상적으로 운영해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 운영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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