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농산물 가공창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확대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농업 기계 임대료 50% 감면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직접 혜택이 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임대용 트렉터ㆍ농업용 굴착기 교육 확대와 육묘상자 처리용 방제약제 지원단가 인상, 유용미생물 공급 기준 확대 등도 이뤄진다.
우선 지역농특산물의 가공기술 보급과 가공 창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지난 2024년보다 2배 확대한다.
군은 2030년까지 가공창업 인력 500명 양성을 목표로 가공창업을 지원하고 지역특산물의 가공ㆍ판매 활성화를 통해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향상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4년 12회 운영된 교육과정을 올해는 24회로 확대해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부가가치 높은 가공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농산물 원료의 특성, 식품제조 가공업 등록 등의 이론 교육과 건조, 분말, 착츱, 추출 등 실습을 실시한다.
또한 농식품 소비 트렌드 분석과 농가 판매 전략 등 종합적인 창업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고, 농기계 임대시 실시하던 농기계 교육도 월 1회 정기적으로 연중 시행한다.
고품질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지역내 농가에 무상공급하는 유용미생물 공급이 확대된다.
공급량은 최소 5리터에서 10리터로, 최대 50리터에서 70리터로 확대되며, 공급주기 또한 14일에서 7일로 변경 확대된다. 지난해 477톤 공급량을 올해는 900톤까지 늘리게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