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생활개선회 향토음식분과 20명을 대상으로 연천지역 특화품종인 ‘연진쌀 특성에 맞는 밥 짓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진쌀의 기본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내고, 이를 통해 연진쌀의 품종적 특성(찰기ㆍ수분함량ㆍ향ㆍ외관)을 파악해 실제 취사 과정에서 이러한 특성이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를 배우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진쌀 조리시 물의 양ㆍ종류, 조리도구 등과 같은 조리 방법에 차이를 둬 연진쌀 특성에 가장 알맞은 레시피가 무엇인지 알아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이 직접 밥을 짓고 맛을 비교해보며 연진쌀이 가진 고유의 식감과 풍미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진쌀은 연천의 지역특화품종으로서 특유의 찰기와 고소한 풍미가 감도는 품종으로, 이번 교육은 이러한 연진쌀의 특성을 이해하고 밥 짓기 방법에 따라 어떻게 맛이 달라지는지에 대해 체험하고 더 나아가 연진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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