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전남신보, 군민 금융복지 상담 맞손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24 15: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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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지난 23일 금융복지상담센터 해남상담소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주민의 금융복지 향상과 자립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군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내 금융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돕고,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명현관 해남군수와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신용보증재단에서 군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인증패는 지역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의 경영 안정과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자금을 출연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군은 매년 일정 규모의 자금을 출연해 전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 재원을 확충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낮은 부담으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여한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해남군의 적극적인 협력과 선제적 재정 지원이 지역 금융 안전망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는 동부센터와 서부센터, 해남상담소로 구성돼 있으며 해남상담소는 해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에 위치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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