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앵커기업·19兆 투자 등 기업 유치도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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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면적 200만평 중 131만평을 올해 우선 신청하고, 3개 지구 확장성과 신산업 수요를 고려해 2025년에 추가로 신청할 방침이다.
도는 2022년 12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전담팀(TF) 구성을 시작으로 시ㆍ군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중심으로 후보지를 발굴했다.
이어 후보지에 대해 입지, 수요기업, 산업현황 등 사전 조사를 하는 등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 기회발전특구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를 통해 최종 3개 지구, 6개 산업을 확정했다. 27개 앵커기업과 19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하는 등 기업 유치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확정한 6개 산업은 ▲해상풍력(목포ㆍ해남 16만평, 2개사) ▲반도체 및 항공정비(무안 9만평, 8개사) ▲데이터센터(해남 20만평, SPC) ▲광양만권 이차전지(광양ㆍ여수ㆍ순천 47만평, 8개사) ▲수소산업 클러스터(여수 34만평, 5개사) ▲문화콘텐츠(순천 5만평, 3개사)다.
도는 발굴한 6개 산업을 기반으로 권역별로 에너지원, 산업(생산), 물류를 연결한 밸류체인을 구성해 3개 지구를 구성했다.
서부권은 해상풍력을 기반으로 반도체 설계ㆍ생산 및 데이터센터를 육성하고,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수출하며, 동부권은 수소를 기반으로 이차전지를 육성해 광양항을 통해 수출한다는 것이다.
또 문화콘텐츠를 집중 육성, 디지털 전환을 통해 양 지역을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도는 시ㆍ군과 함께 기업지원을 위해 세제(취득ㆍ재산세), 재정(투자유치보조금ㆍ특별지원금 등), 정주지원 등 전방위적 지원도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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