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그린아일랜드 '야외도서관' 26일 운영

이문석 기자 / l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22 15: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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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오는 26일 그린아일랜드에서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린아일랜드 야외도서관은 1500여권의 책과 250개의 야외용 빈백이 비치돼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야외도서관은 이달 개관한 어울림도서관과 연계해 실내 뿐만 아니라 야외로 독서 공간을 확장, 시민들이 새로운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도서관과 아이들을 위한 야외놀이터,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야외도서관 서가는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이로 만든 서가를 사용했으며, 어울림도서관의 특화 주제인 정원, 우주항공, 애니메이션 관련 도서와 노벨문학상으로 화제가 된 한강 작가의 책이 꽂힌다.

또한 지역서점 3곳에서 북큐레이션(도서 전시)에 참여해 서점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는 도서가 전시될 예정이다.

독서외에 즐길 거리로는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야외놀이터와 페이스 페인팅, 십자말풀이, 버블ㆍ어쿠스틱 공연 등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26일 오후 2시 어울림도서관에서는 웹툰 작가 닥터 베르의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 웹툰 ‘닥터 앤 닥터 육아일기’의 저자 닥터 베르는 이번 강연을 통해 웹툰 작가가 되는 법과 작가 자신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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