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공·체험·관광 활성화 [연천=조영환 기자] 경기도내 6차산업 인증 경영체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연천군이 최근 2년간 가장 높은 증가 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연천군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6차산업 인증 경영체는 총 263곳이며, 지역별로는 김포시 24곳, 양평군 24곳, 파주시 24곳, 연천군 23곳, 용인시 22곳, 여주시 21곳 순이다.
특히 연천군은 최근 2년간 12곳이 새롭게 인증을 받아, 증가 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양평군 6곳, 김포시 5곳, 파주시 5곳이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연천군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연천군은 율무, 콩, 쌀, 인삼 등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ㆍ체험ㆍ관광 연계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경쟁력 있는 농업ㆍ농촌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6차산업 인증’은 농업(1차)ㆍ가공(2차)ㆍ체험ㆍ관광(3차) 산업을 융복합한 경영체를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으면 경영체 신뢰도 제고, 판로 개척 지원, 온라인ㆍ오프라인 홍보, 정책자금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농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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